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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더, 부산에서도 무브먼트 체험 열어...에비뉴엘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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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22, 2019, 15:12:42

“시계 무브먼트 보여주면서 시계 관리 중요성 알릴 것”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튜더가 부산에서도 무브먼트 체험 행사를 연다. 롤렉스 수리팀과 함께 루페(확대경)를 끼고 무브먼트 부품 일부를 분해하고 재결합하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의 목표는 시계 동력장치인 무브먼트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시계 관리의 중요성을 전하는 것이다.

 

스위스 시계 튜더(TUDOR)는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에비뉴엘 1층 매장에서 무브먼트 체험을 27일부터 연다고 밝혔다. 튜더는 롤렉스(ROLEX)의 창업자 한스 빌스도르프가 지난 1926년 등록한 브랜드로 ‘롤렉스 동생 시계’라고 불리기도 한다.

 

튜더는 지난 10월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 1층 왕관 스퀘어의 튜더 팝업스토어에서도 무브먼트 체험 행사를 열었다. 잠실 행사에선 에타 2824-2 무브먼트에서 로터를 포함한 오토매틱 모듈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해볼 수 있었다. 이번 부산 무브먼트 체험 역시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자들은 확대경인 루페를 눈에 끼고 시계 전용 핀셋과 드라이버를 사용해볼 수 있다. 이번 무브먼트 체험은 시계 내부의 작고 섬세한 부품들을 보여주고, 시계 관리의 중요성을 전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행사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롤렉스 관계자는 “골프 등의 활동을 하면서 시게에 꾸준한 충격이 전해지다 보면, 무브먼트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유리를 깨트리는 외부 충격뿐만 아니라 내부 부품에 영향을 주는 내부 충격 역시 피해야 함을 전해드리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에서 튜더 무브먼트 체험이 열리는 부산 본점 에비뉴엘 1층 매장은 20일 문을 열었다. 부산 경남 지역 첫 튜더 공식 판매점으로, 검정과 빨강을 적용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해당 매장엔 고객 상담과 인스토어 이벤트를 열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다.

 

튜더는 이번 개점을 기념해 2020년 1월 9일까지 백화점 정문 쪽에 팝업 스토어를 연다. 매장에선 튜더 인기 모델인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블랙 베이 브론즈·블랙 베이 GMT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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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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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공개…플래그십 전기차 도전장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공개…플래그십 전기차 도전장

2024.11.21 17:16: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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