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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2025년까지 해외자산 6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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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2, 2020, 16:02:21

‘2020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 개최
글로벌사업 위해 핵심가치·전략 방향 제시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025년까지 해외 부문에서 자산 6조원, 당기순이익 16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2일 김 회장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2020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대회의실에서 김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EO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2025년까지 자산 6조원, 당기순이익 1600억원을 글로벌 경영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지난해 말 농협금융의 해외 자산은 1조 3565억원, 당기순이익은 289억원입니다. 또 현재 9개국 16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2025년까지 13개국 28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참석자들은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의 미래 10년을 위한 핵심가치와 전략방향도 제시했습니다. 이번에 제정된 4대 핵심가치는 차별화(Differentiation),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입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전략방향으로는 아시아 중심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IB역량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설정했습니다.

 

김 회장은 “글로벌사업은 단기적인 성과 위주의 과도한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2020년대를 시작하는 한해로서 글로벌사업 도약의 전기로 삼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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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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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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