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코웨이, 연 매출 3조 원 돌파..영업익은 줄어

URL복사

Friday, February 14, 2020, 17:02:47

2019년 매출 3조 189억·영업익 4583억..총 계정수 779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코웨이가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 판매량 증가와 렌털 계정 확대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3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노조 정규직 전환에 따른 충당금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급감했습니다.

 

코웨이는 14일 2019년 매출 3조 189억 원, 영업이익 4583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11.%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79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65.4% 감소한 4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급감은 코웨이 가전제품 설치기사 ‘CS닥터’를 직접 고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충당금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충당금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2조 111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군과 의류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새로운 렌털 제품군 판매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해외 사업 매출은 거래처 다각화, 주요 해외 법인 매출 확대에 따라 749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8년 약 20%에서 지난해 약 25%로 증가했습니다.

 

렌털 판매량도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코웨이 총 계정 수는 779만을 기록했습니다. 국내는 628만이며 해외 법인은 151만 계정을 확보했습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지난해 국내 환경가전사업, 해외 사업 등 전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연 매출 3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올해는 글로벌 사업 강화, 코웨이만의 혁신 제품 출시 등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고 중장기적인 성장을 고려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2025.10.23 10:09:4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