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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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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1, 2020, 16:02:2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탓이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66포인트(1.49%) 떨어져 2162.8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대 하락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5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156명으로 증가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변수”라며 “투자자 심리는 당일 확진자 증가에 위축될 수밖에 없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홀로 5344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 2870억원, 217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1% 이상 오른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특히 비금속광물은 3% 이상 빠졌고 기계, 의약품, 화학, 건설업, 유통업, 철강금속, 섬유의복, 운수장비, 금융업, 증권, 의료정밀, 제조업, 전기전자, 통신업, 서비스업, 보험 등이 1% 이상 하락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모두 파란불을 켰다. LG화학,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등이 1% 이상 약세였다.

 

이날 거래량은 6억 1926만주, 거래대금은 6조 7884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07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761종목이 하락했다. 기세 1개를 포함해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38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13.67포인트(2.01%) 떨어져 667.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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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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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2025.08.05 17:03: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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