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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출장 자제”...삼성·LG전자, 코로나19 확산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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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1, 2020, 17:02:25

삼성디스플레이, 국내·외 출장 자제 등 임직원에 이메일 보내
LG전자도 전 임직원 대상 출장 자체 권고..화상회의로 대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근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이 곳에 공장을 둔 기업들이 예방 조치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외 출장은 자제하는 등의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요.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는 이날 오전 직원들에게 “국내와 해외 출장 자제, 단체 회식과 집합 교육 취소, 구미-수원 사업간 셔들버스 운행 중단” 등의 내용을 메일로 보냈습니다.

 

사업부 회의를 축소하고, 회의를 진행할 때도 마스크 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도 대구와 경북 지역 출장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는데요. 또 경기도 화성, 충남 온양과 천안 사업장 간 이동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삼성 서초사옥과 경기도 화성 등 일부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의심자가 발생해 직원들을 귀가 조치하고 접촉자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는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LG전자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장 간 출장을 자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 출장은 미루거나 화상회의로 대체합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신입사원이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20일 이천캠퍼스 임직원 80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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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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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2025.08.05 17:03: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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