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지엠 노사가 2019년 임금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25일 도출했습니다. 조합원 절반 이상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하면 해를 넘긴 교섭은 극적으로 마무리될 텐데요. 국내 완성차 5개사 가운데 지난해 임금교섭을 타결하지 못한 곳은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뿐입니다.
앞서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해 10월 10일 중단되었던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 3월 5일 재개했는데요. 교섭 재개 이후 이날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5차례의 교섭을 가졌습니다.
한국지엠 노사가 내놓은 잠정합의안은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이 핵심입니다. 이와 더불어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담겼는데요. 한국지엠 노사는 견고한 미래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