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생명이 코로나19로 취소된 ‘2020년 연도대상 시상식’ 대신 랜선 보험콘서트를 진행합니다.
26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 랜선 보험콘서트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사내 교육방송과 FP(보험설계사)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 지점으로 방송됩니다.
방송은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습니다. 우수한 실적을 낸 FP들의 영업비법은 물론 영업 에피소드, 팀원들의 축하 영상, 수상자 가족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올해 한화생명 보험영업 최고 영예인 ‘챔피언’은 기혜영 수원지역단 인계지점 팀장이 차지했습니다. 중소기업체 CEO 대상 법인 컨설팅을 주력으로 하는 기혜영 팀장이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보험료 매출은 34억원, 18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95.3%에 이릅니다.
기 팀장은 또 챔피언 상금의 절반인 15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한화생명도 여기에 동참, 모두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습니다. 기부는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기부금은 대구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580명에게 전해졌습니다.
기 팀장은 “전업주부였을 때도 작지만 꾸준한 기부를 했었고 지금도 나이, 지역, 대상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게나마 뜻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인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싶다”고 소회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