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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설연휴' 안전한 차량운전, 보험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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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7, 2015, 09:02:26

남의 차 운전 때는 '단기운전자 확대특약·무보험차 상해특약' 대비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5일간의 긴 설 명절 연휴. 장거리 운전이 늘어 교통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해 출발 전 점검해야 할 보험가입사항과 사고 시 대처방법을 안내했다.


긴 귀성길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가족이나 친척끼리 돌아가며 운전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타인의 차를 운전하다 사고가 날 경우를 대비해 가입한 보험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타인의 자동차 보험에 단기운전자확대특약가입

타인의 자동차가 가입된 보험에서 운전자 범위를 잘 살펴야 한다. 보통은 보험료를 절약하기 위해 가족한정특약이나 부부운전한정특약에 가입한 경우가 많은데 운전자 범위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보상을 받지 못한다.

 

이 경우를 대비해 타인의 자동차 보험에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을 추가 가입하면 된다. 명절 전 미리 보험사에 신청해야 하며 1~2만원으로 5일 정도 담보 받을 수 있다.

 

내 자동차 보험에 무보험차 상해특약부가

내 자동차 보험이 무보험차 상해특약에 가입돼 있다면 타인의 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내도 자신의 자동차보험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 보험으로 처리할 경우, 운전한 타인의 자동차 파손은 보상하지 않는다.

 

여기서,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이란 기명피보험자가 본인으로 돼 있으면서 본인이 운전자에 포함된 경우를 말한다.

 

렌터카 이용 때 자기차량담보특약에 가입

렌터카는 선택 특약인 자기차량담보를 가입해야 사고 발생 시 보험처리가 가능하다. 1일에 4~5만원 정도의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렌터카 회사와 렌터카 수리비의 분담을 놓고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렌터카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대비해 놓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 땐 해외여행보험가입

올해는 긴 연휴로 해외에 나가는 여행객이 많다. 이때 1~2만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해두면 좋다. ‘해외여행보험으로 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신체상해 손해, 질병치료, 휴대품 손해, 항공기 선박 조난과 납치사고 등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여행 전에 손해보험사 콜 센터, 대리점,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면 집에서 출발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도착할 때까지 위험을 보장한다. 여행사에서 가입시켜주는 여행사 보험의 보장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되 부족한 부분은 추가로 가입할 필요가 있다.

 

해외에서 상해사고 또는 질병이 발생하면 현지보상센터에 전화로 연락하고 의료기관 치료 시에는 진단서와 영수증을 챙겨야 한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조치방법은?

대인 사고 발생 시 먼저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 경찰서에 신고하면 가까운 병원이나 119구급대의 앰뷸런스 등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구호조치나 경찰에 인사사고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뺑소니로 몰릴 수 있고 과실 비율 등이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물의 경우 현장 사진을 여러 각도로 잘 찍어두고 표준양식을 작성한 후 보험사에 신고하면 된다. 표준양식은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자동차보험사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라!

손해보험사는 명절 연휴 24시간 사고보상센터를 운영한다. 긴급출동서비스에 가입한 경우 긴급 견인과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예비타이어 교환, 차문 잠금장치 해제, 긴급구난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정된 차량 서비스점을 방문하면 최대 20가지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민병진 금소연 재해사고보상지원센터 본부장은 설 명절 사고는 설 전날 저녁 6시 이후 가장 많고 명절 사망사고의 40%, 부상자의 25%가 음주로 인한 사고라며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고 출발 전 보험 가입사항과 차량상태 체크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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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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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시동…6단지, ‘49층·2173가구’로 탈바꿈한다

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시동…6단지, ‘49층·2173가구’로 탈바꿈한다

2024.07.04 17:00:5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핵심 재건축 추진지역으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 내 목동아파트 6단지가 지상 최고 49층, 21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를 열고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목동6단지는 지난 1986년 지상 12~20층, 전용 47~143㎡, 총 1362가구로 준공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하나입니다. 목동아파트의 경우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아파트와 더불어 서울 내 재건축 추진 대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목동6단지의 경우 목동아파트 전체 단지 중에서도 빠르게 재건축을 준비해 왔는데 이번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재건축 정비계획은 서울시 정비모델인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특히 단지가 안양천 등 주요도시기능과 연결돼 있고 지상 공원화를 조성 추진 중인 국회대로와 인접하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상지 북측 도로(목동동로, 25m) 및 서측 도로(목동동로18길, 15m)를 각각 5m, 4m 확폭해 자전거와 보행 이용률이 높은 목동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계획안에 담았습니다. 동측 및 남측에는 경관녹지 2개소를 연결해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와 함께, 마이스 단지로 개발 예정인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와의 연결을 위해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를 계획했습니다. 안양천으로의 접근성도 강화하고자 수직 이동시설(엘리베이터)을 계획해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했습니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6단지를 제외한 다른 13개 단지는 자문과 입안(법정) 절차에 대해 병행추진이 가능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6단지 아파트가 목동택지지구 신속통합기획 선도사례"며 "목동지구 단지들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이번 목동6단지 재건축으로 타 단지들도 탄력을 받아 목동지구 전체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서울역과 인접한 노후주택 밀집 지역인 용산구 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 '청파 2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905가구(임대주택 포함)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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