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이 '고객중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금융소비자의날'을 제정했습니다. 삼성생명은 금융소비자의날을 새로운 출발점 삼아 소비자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생명은 25일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소비자보호 중요성을 환기하고 고객섬김 실천의지를 다지는 '제1회 금융소비자의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의날 제정선포, 소비자 인사이트 특강,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서명식이 진행됐습니다. 헌장에는 고객관점의 판단, 적합한 상품·서비스 제공, 고객정보보안, 고객불만 신속처리 등 업무 전반의 혁신을 다짐하는 임직원 포부를 담았습니다.

삼성생명은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소비자 관점에서 일하는 문화를 정착·확산하기 위해 9월 셋째주 목요일을 사내 금융소비자의날로 정했습니다. '진심을 다해 소비자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함께하는 삼성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정성있는 마음과 절실함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은 오는 10월부터 '소비자보호위크'를 전개합니다. 금융거래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고객을 경영진이 만나 목소리를 듣고 개선과제를 도출하기로 했습니다.
어려운 보험용어는 일상적 표현으로 대체하고 청약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보험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 향상을 지원합니다. 또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헬스케어·시니어리빙 등 분야에서 보험을 넘어 고객삶 전반을 책임지는 종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소비자보호는 시대적 요구이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본질적 가치"라며 "보험거래의 모든 여정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공정한 판매, 신뢰받는 보험, 안전한 금융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생명은 1994년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고자 보험업계 최초로 '품질보증제도' 시행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과 AI 성문일치도 분석서비스도 운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