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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인사 키워드는 ‘공정·현장·性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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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3, 2020, 17:07:40

윤종원 행장 실질적 첫 인사..본부장 9명 승진
‘공정⸱포용’ 원칙 구체화..여성 승진기회 확대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IBK기업은행은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본부장급 9명을 포함해 모두 1923명이 승진‧이동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가 꼽은 인사 핵심은 혁신을 위한 ‘공정⸱현장중시⸱성별불균형 개선’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오늘 정기인사를 통해 본격적인 혁신경영 추진을 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며 “윤종원 행장의 공정과 포용의 인사원칙이 더욱 구체화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상위직급 인사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장급 선임 기준’을 신설하고, 이 기준에 따라 검증된 후보군 중에서 모두 9명의 신임 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영업점장 4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해 임문택 주안공단사랑지점장을 인천지역본부장에, 김기원 평촌지점장을 부산·울산지역본부장에, 도규호 경산공단지점장을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장에, 김태현 성서공단지점장을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장에 각각 임명했습니다.

 

본부 부서장 4명도 본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권용대 여신기획부장을 혁신금융부장(본부장급)에, 김인태 기업고객부장을 남부지역본부장에, 손근수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을 여신심사부장(본부장급)에 각각 선임했고 최광진 투자금융부장은 본부장으로 격상했습니다.

 

윤상윤 중국법인 부법인장(부장급)은 신임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에 임명됐습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현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성별 불균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혁신금융 역할 강화를 위해 조직의 허리층에 해당하는 4급 책임자의 승진을 확대하는 한편 영업점 직원들을 발탁해 성과와 조직기여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했습니다.

 

또 과거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여성에 대한 승진기회를 확대해 ‘성별 불균형’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공정과 포용’의 인사를 더욱 체계화하고 시스템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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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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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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