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해 내놓은 다양한 서비스들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29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4개월(3~6월)간 롯데하이마트온라인몰에 접속한 이용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롯데하이마트온라인몰 연간 누적 접속자 수 1억 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몰에 접속한 사용자는 주말보다 평일에 많았는데요. 주로 행사를 시작하는 시간대인 오전 9~10시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7시 구간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연령대별 사용자는 10대부터 50대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30%, 115%, 130%, 160%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온라인몰에 새로 가입한 사용자도 올랐는데요. 특히 10·50·60대 신규 회원은 지난해보다 각각 68%, 38%, 80% 늘었습니다.
주경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마케팅팀장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접속자수가 늘어난 데에는 사회적인 영향으로 외부 활동을 꺼리거나 온라인 개학, 재택근무 등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영향이 있을 것이다”며 “올해 새롭게 선보인 다양한 서비스가 고객을 불러 모으는 효과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지난 1월 모바일 앱에 탑재한 AS 서비스 플랫폼을 시작으로, 4월에는 라이브커머스 ‘하트라이브’를 선보였습니다. 5월에는 ‘선물하기’ 기능과 ‘홈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을 내놨고, 7월에는 비디오커머스 전용관 ‘하트ON TV’를 구축했습니다.
이찬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사업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온라인몰에 가구, 위생용품 등 가전 이외의 것을 구매하러 사이트를 방문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