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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生, 신임 대표에 커티스 장 氏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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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2, 2015, 14:03:42

오는 4월 20일 공식취임..현 손병옥 대표는 회장·이사회 의장직 맡아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푸르덴셜생명(대표 손병옥)은 신임 대표에 커티스 장(Kurtis Jang, 47) 씨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커티스 장 신임대표는 오는 420일에 열리는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한다.

 

현 손병옥 대표는 이사회 승인 후,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역임하게 된다. 손 대표는 커티스 장 신임대표를 비롯해 경영진에 대한 조언과 대외활동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손 대표는 회장 및 이사회 의장직을 맡기로 해 후임 대표이사 인선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커티스 장 신임 대표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보험사인 처브 보험사(Chubb Group of Insurance Companies)의 한국 지점에서 2010년부터 한국 대표와 CEO로 역임했다. 장 신임대표는 앞서 글로벌 금융마케팅 컨설팅사인 리마크(ReMark)에서 한국 대표와 북아시아 대표를 7년간 역임했다.


컨설팅사에 재임기간 동안 한국과 주요 보험사인 삼성생명을 포함해 현대해상, 교보생명 일본 토키오(Tokio)해상화재보험의 마케팅 사업을 도왔다. 또 시그나생명, 아비바생명, ING생명과 같은 외국계 보험사와 다이렉트 마케팅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했다.

 

장 신임 대표는 얀 판 덴 베르흐(Jan van den Berg) 푸르덴셜파이낸셜 아시아지역 대표에게 보고하게 된다. 얀 판 덴 베르흐(Jan van den Berg) 대표는 커티스 장은 다년간 한국과 미국의 보험 산업에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푸르덴셜을 위한 보험 전문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손병옥 대표가 지난 4년간 강한 리더십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앞으로도 회장으로서 회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해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손병옥 대표는 푸르덴셜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장 신임 대표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력이 기대된다그의 리더십을 기반해 푸르덴셜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커티스 장은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SCOR 코리아 재보험사와 미국 시카고 소재 Allstate 재보험사에서 계약심사, 재무, 준법감시 담당 임원으로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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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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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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