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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체고객 이자까지 감면”…신한금융, 상생금융 ‘헬프업 & 밸류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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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03, 2025, 09:08:10

신한은행에 이어 제주은행·신한저축은행 동참
장기연체 이자 감면 포함 약 4만4천명·원금 3천5백억 금융지원 실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이달부터 서민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금융 프로젝트인 '헬프업 & 밸류업(Help-up & Value-up)'을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2일 신한은행 가계대출 보유 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헬프업 & 밸류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알린데 이어 이번에는 그룹사인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이 참여하는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제주은행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제주신용보증재단 보증부대출 장기연체 고객 약 800명의 보증기관 대위변제 후 잔존 미수이자 약 2억원 전액을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7월 말 기준 10% 이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의 기업대출(차주당 10억원 이하) 및 가계대출 금리를 만기 포함 최대 1년간 한 자릿수로 인하하고 ▲올해 신규 실행될 모든 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를 산출금리 대비 1%p 낮춰 적용합니다. 이를 통한 수혜 예상 고객은 약 400명, 대출금액은 약 160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신한저축은행은 ▲가계대출 고객 중 일부 보증부대출의 원금 대위변제 또는 법적절차 진행에 따른 원금 변제가 완료된 장기연체 고객 약 8000명의 잔존 미수이자 약 40억원 전액을 감면하고 ▲7월말 기준 15%를 초과하는 허그론 이용 고객 약 4800명의 대출금 약 350억원의 금리를 향후 1년간 15%로 일괄 인하합니다.

 

또한 ▲8월1일부터 올해 중 신규 실행되는 모든 서민 신용대출(허그론, 참신한대출)의 금리를 산출금리 대비 1%p 낮춰 적용해 약 3만명의 대출금 3000억원가량이 수혜를 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시행 중인 저축은행 우량 고객의 은행 대환 프로젝트인 '브링업 & 밸류업'의 연간 목표도 확대합니다. 기존 대비 약 70억원 상향한 누적 200억원으로 조정해 약 420명 추가 수혜 고객이 약 7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헬프업 & 밸류업' 프로젝트를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까지 확대함으로써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Help-up) 자산가치를 높여(Value-up) 지속 가능한 소비생활을 지원’하는 그룹차원의 포용금융 실행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의 밸류업 시리즈는 고객이 가장 절실하게 도움을 필요로 하는때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깊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그룹사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신용개선 구조를 정착시키고, 상생금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중심의 지원방안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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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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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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