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Game 게임

[주간게임노트] AI에 뛰어드는 게임사…앞서가는 크래프톤·NC

URL복사

Sunday, August 03, 2025, 08:08:33

정부 AI 사업 참가한 크래프톤·NC…협업, 독자 모델로 영역 구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AI가 게임업계에서도 화두가 된 지 오래된 가운데 크래프톤[259960]과 엔씨소프트[036570]가 게임 AI 기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크래프톤은 SK텔레콤[017670]]과 협업의 형태로, 엔씨소프트는 자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각 AI 기술 도입에 나섰습니다.

 

우선, 지난달 31일 크래프톤은 SKT와 공동으로 7B(7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추론 특화 언어 모델 3종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에 특화된 소형 언어 모델로 크래프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학습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일반에 공개된 오픈소스 AI 모델을 파인 튜닝한 것으로 수학 추론 벤치마크 'AIME 25'에서 뚜렷한 성능 향상을 기록했습니다.

 

크래프톤은 현재 국내 게임업계에서 AI 기술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에 1월 미국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는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상호작용 캐릭터 'CPC(Co-Playable Character)'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크래프톤은 해당 기술을 고도화해 자사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에 적용했으며 이후에는 대표 IP '배틀그라운드'에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한국을 찾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만나 AI 협력 방안에 대해 의논하기도 했습니다.

 

 

엔씨소프트 역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 AI 기술을 개발하며 독자적인 AI 영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생성형 AI 브랜드 '바르코(VARCO)'를 소개한 엔씨소프트는 이후 이를 기반으로 한 AI 사업을 전개했으며 지난 2월에는 NC AI로 분사해 큰 힘을 받았습니다.

 

NC AI는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사업에 참가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AI 기술을 게임뿐만 아니라 디자인, 게임 외 콘텐츠로 확장해 본격적인 수익화 모델을 구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배너

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2025.09.17 15:12:2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