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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부자들 상대할 땐, 정직·신뢰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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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15, 2015, 13:03:16

미래에셋생명, 슈퍼챔피언 4연패 고정희 주안지점 이사대우 FC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저의 자부심은 슈퍼챔피언 4연패가 아니라 언제나 정직했다는 것입니다.”

 

2014년을 결산하는 미래에셋생명 고객사랑대상에서 슈퍼챔피언 4연패를 달성한 고정희(주안지점 이사대우) FC는 소감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에게 떳떳한 정직함을 무기로 달려왔다는 게 가장 자랑스럽다는 것이다.

 

2005년 입사 이래, 한해도 빠짐없이 고객사랑대상에서 본상을 받은 고정희 이사대우 FC의 올해 매출액(수입보험료)은 총 48억원에 13회차 유지율은 99%이다.

 

‘100년 기업법인시장 솔루션의 여왕

 

고정희 FC의 고객은 95% 이상이 법인이다. 계약의 규모가 큰 법인계약의 전문가로 우뚝 선 것이 고객사랑대상 4연패의 원동력이다. 그는 단순히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데서 벗어나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전반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미 사내에서는 법인 컨설팅 전문가로 통하는 그는 다른 지점이라도 어디든 찾아가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이미 법인영업 시장은 금융권 최대 격전지. FC는 법인 대표들에게 큰 틀에서 바라보며 회사를 ‘100년 기업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한다.

 

“100년 기업이란 거창한 게 아니라 3대가 국수집을 할 수 있으면 그게 100년 기업이다오래갈 수 있는 기업의 토대를 잡아주고, 건실한 성장을 돕는 것이 자산관리의 기능이자 나의 역할입니다.”

 

부지런한 부자들 상대하려면 정직하고 믿음직해야죠

 

고정희 FC가 성공 비결로 꼽는 것은 정직함이다. 자신에게 정직하고 엄격해야만 고객을 당당하게 대하며 속내를 터놓고 얘기할 수 있다고. 실적 몇 건이 모자라 상무대우FC로 올라설 기회가 있었음에도 미련 없이 포기하기도 했다.

 

주위에 부자들이 많습니다. 직접 본 부자들의 하나같은 공통점은 바로 일반인을 능가하는 부지런함이죠. 이런 사람들을 상대하려면 그냥 열심히 해서는 안 됩니다. 진정성을 보여줘야 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정직과 신뢰를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현재 그가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CEO300명에 육박한다. 고객의 속사정을 알아야 양질의 컨설팅이 나오는 상황에서 베테랑의 기본 자세는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정직이다.

 

고객에게 도움 주는 명품 컨설턴트가 목표

 

늘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자.’ 과거 학습지 교사시절, 가장 좋은 교육은 학생 입장에서 맞춘 눈높이 교육이라는 것을 느낀 후 가지게 된 소신이다. 이후로 무엇이든 결정할 때 고객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고객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한다.

 

“4연패를 하고 안 하고는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얼마나 명품이 되느냐 아니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법인 관리를 담당하는 FC의 전문성은 필수불가결한 요소. 학구열로 불을 태우고 있는 그는  경영학 박사과정 한 학기를 남기고 있다. 고객에게 이것저것 선물을 많이 주는 대신, 정확하고 도움이 되는 알짜배기 정보를 하나 더 주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것이다.

 

슈퍼 챔피언 트로피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고객에 대한 책임감, 동료 FC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 의무감이 더욱 커집니다. 5연패를 위한 길은 별것 없어요. 부지런히 공부하고 고객 앞에서 정직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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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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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현존 최고전력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HD현대중공업, 현존 최고전력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2025.09.17 16:40:1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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