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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사고' 사기든 아니든 동부화재 손실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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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5, 2015, 05:03:35

경찰, 보험사기 여부 조사 착수..보험금 지급은 안 될 듯

 

[인더뉴스 권지영·강자영 기자] 보험사기로 알려졌던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SM7 추돌사고가 다시 원점에서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수사에서 보험사기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양쪽 차주가 동부화재에 사고에 대한 고의성을 시인하고 보험금 청구 포기서에 서명을 했기 때문이다.

 

2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람보르기니 보험사기와 관련해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동부화재로부터 보험접수증, 보험금청구 포기각서, 현장사진 등을 제출받아 보험사기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보험사 측에 추가 자료를 요청해 관련 서류가 확보되는 대로 사기미수 혐의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고발을 검토했던 동부화재는 사고차량 운전자 두 명을 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찰이 이미 수사에 나선 데다 이미 운전자들이 고의성이 있는 사고라는 내용이 담긴 합의서와 보험금 청구 포기서를 작성·제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손해보험 업계 관계자는 람보르기니 추돌사고의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손실액이 없는 상황이라며 게다기 워낙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이어서 경찰고발을 하는 것이 동부화재에는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와는 무관하게 동부화재는 금전적인 손실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동부화재가 보험금을 지급하고 난 후 보험사기로 밝혀졌다면 회사가 입은 손해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통해 보험금을 환수하는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

 

그러나 보험금이 지급되기 전에 보험사기여부가 화제가 된 데다 차량 운전자들이 보험금 청구 포기서도 작성해 제출했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할 근거가 사라졌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개별 보험사기건에 대해선 들여다 보진 않는다며 다만, 동부화재의 건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보험금 미지급 관련해 서명을 한 것으로 봐서 본인들의 고의사고를 인정하는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며 동부화재의 면책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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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강자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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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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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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