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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퍼시픽, 인도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승인...조기 상용화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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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8, 2020, 11:10:33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골드퍼시픽(038530)의 자회사 에이피알지가 인도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약동학과 안전성 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어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피알지는 인도 중앙의약품 표준관리국(CDSCO)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APRG64'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피알지는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연내 임상을 진행을 시작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임상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상1상이 완료되면 즉시 경증환자와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을 인도와 국내에서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코로나19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추진한다는 게 에이피알지의 복안이다.

 

골드퍼시픽 관계자는 "에이피알지는 이번 인도 임상 승인을 기점으로 주요 국가에서 임상 진행을 본격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미 코로나 치료제로 뛰어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검증받았기 때문에 임상을 통한 신약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기 때문에 신속한 임상 진행이 가능하도록 제반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라며 “경희대 산학협력단을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제넨셀이 임상1상을 담당하며 한국의약연구소가 임상시험수탁(CRO)을, 한국파마가 의약품 생산을 진행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PRG64는 경희대학교 바이오메디컬 센터장 강세찬 교수가 개발했다. 세포 침입 차단, 감염 후 증식 억제에 있어 미국 식품의약처(FDA)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최초 승인한 ‘렘데시비르’ 보다 50배 이상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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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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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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