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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르노 그룹 우수 공급사로 선정...올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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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0, 2020, 10:11:00

르노 우수 공급사 시상식서 혁신(Innovation) 부문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 수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그룹 르노(Renault)로부터 올해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습니다.

 

10일 LG전자는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르노 우수 공급사 시상식(Renault Supplier Awards)에서 혁신(Innovation) 부문 중 차량용 디스플레이 우수 공급사로 뽑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과 2017년에도 르노 그룹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르노 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글로벌 공급사 가운데 ▲품질 및 고객만족(Quality & Customer Satisfaction) ▲혁신(Innovation) ▲구매 지속가능성(Purchasing Sustainability) ▲디자인(Design) ▲생산(Best Service to Manufacturing) 등 5개 부문에서 기여도가 높은 우수 공급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르노 그룹은 LG전자가 공급한 9.3인치 크기 차량용 중앙정보디스플레이(이하 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의 혁신성을 호평했습니다. 이 제품은 화면과 터치패널을 완전히 밀착시키는 LG전자 독자 기술로 개발돼 가독성과 시인성은 물론, 디자인 완성도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CID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한 화면으로 차량 탑승자에게 오디오, 비디오,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높은 가시성과 사용 편의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최근에는 곡면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적용하며 차량의 인테리어 효과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LG전자는 전기차 조에(New ZOE)를 포함해 클리오(CLIO), 캡처(CAPTUR), 아르카나(ARKANA, 국내 출시명: XM3) 등 르노 그룹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다수의 차량에 CID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르노 그룹 CEO 루카 드 메오(Luca de Meo) 회장은 “LG전자가 공급한 9.3인치 디스플레이의 혁신성은 B세그먼트(전장 3500~3850밀리미터 이하 소형차 등급) 차량의 돌파구이자 도전적 과제를 통해 이뤄낸 최고의 성과”라며 “LG전자는 최고의 혁신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선행 개발부터 기술 검증까지 고객사와 함께 협업하며 구축해 온 신뢰의 결과”라며 “자동차 부품 사업 분야에서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이노베이션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올 들어 ▲현대자동차그룹 주관 파트너십데이(Partnership Day) 행사에서 기술 부문 최우수 협력사 선정 ▲獨 다임러 AG(Daimler Automotive Group)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Daimler Supplier Award)에서 영감(靈感, Inspiration) 부문 수상 ▲美 GM(General Motors)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Supplier of the Year Awards Ceremony)에서 혁신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로부터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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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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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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