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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모바일로 보험 청약하고 약관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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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7, 2020, 14:12:31

앱 설치 없이 ‘계약 전 알릴 사항 입력 방법’ 등 안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푸본현대생명(사장 이재원)은 7일 스마트폰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청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종이로 된 청약 서류나 설계사의 태블릿 PC가 아닌,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청약 절차를 진행하고 보험약관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담당 설계사로부터 보험상품에 대해 설명받은 후 스마트폰으로 수신된 SMS를 통해 직접 청약을 하는 절차를 따릅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상품 내용 확인, 계약 전 알릴 의무 사항 입력 방법 등을 안내받으면서 청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계약자 명의의 휴대폰을 통해 본인 확인절차를 진행하며, 초회보험료가 납부되면 고객과 담당 설계사에게 청약이 완료됐음을 알리는 알림톡이 발송됩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고객과 오랜 시간 대면하기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청약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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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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