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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스타뷰 냉장고’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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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8, 2020, 10:12:00

노크온 ‘심리스 인스타뷰’ 디자인 적용한 제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인스타뷰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디자인과 위생 기능을 강화한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다음달 11일 미국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1’에서 인스타뷰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심리스 인스타뷰(Seamless InstaView) 디자인을 2021년형 인스타뷰 냉장고에도 확대 적용합니다. 지난 10월 출시한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여 국내에서 호평을 받은 디자인입니다.

 

신제품은 노크온 기능이 있는 오른쪽 상단 도어 전체를 글라스로 마감했습니다.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 중인 음식물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여 냉기 유출을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노크온 화면은 이전 모델 대비 20% 이상 키워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LG전자는 상냉장 하냉동 제품에 이어 양문형 냉장고인 신제품에도 ‘UV나노(UVnano)’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해당 기능은 주기적으로 UV(자외선) LED(발광다이오드)를 사용해 물이 나오는 출수구에 있는 세균을 최대 99.99% 제거합니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TUV Rheinland)가 시험한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없앴습니다.

 

신제품은 왼쪽 냉동칸 가장 위쪽 선반에서 지름 약 5센치미터(cm)인 구형(球形)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를 만들어냅니다. 왼쪽 도어 전면에 있는 디스펜서에서는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2021 최고 혁신상에 선정된 인스타뷰 냉장고 신제품도 선보입니다. 음성인식 기능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사용자가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냉장고 문이 열립니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디자인과 위생기능을 더한 LG 인스타뷰 냉장고를 앞세워 해외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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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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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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