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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돈은 네발 달린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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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4, 2013, 10:10:25

타사 재무설계사들 대상 특강.."사람 좇아야 성공과 돈이 따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돈은 네발 달린 짐승입니다. 두발 달린 사람이 좇아봐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을 좇아야 성공과 돈이 따라옵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국내 보험업계 최고의 재무설계사들 앞에서 특강을 펼쳐 화제다.

 

지난 1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20개 생명보험사의 우수 재무설계사 1600여 명이 모인 한국 MDRT 연례 컨퍼런스에서 신 회장이 특별강사로 나선 것. 최고 경영자가 자사 재무설계사가 아닌 다른 회사 재무설계사 앞에 선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강연은 보험업계 대표 CEO인 신 회장의 강연을 듣고 싶다는 MDRT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한국MDRT협회가 특별강연을 요청했고, 신 회장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MDRT란 전세계 상위 1%의 재무설계사들의 국제적인 모임으로, 회원은 성공한 재무설계사의 대명사로 꼽힌다.

 

고객이 성공해야 우리도 성공한다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신창재 회장은 의대교수에서 보험사 경영자로 변신한 자신의 독특한 이력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생명보험에 대해 진솔하고 차분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생명보험은 보장기간이 긴 상품이므로 고객들에게 꾸준히 보장유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한 해 농사만 생각하는 얼치기 농사꾼이 아니라 씨를 뿌리고 가꾼 후 결실을 거두는 진정한 농사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진정한 돈과 성공에 대한 자신의 지론을 밝혀 청중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는 돈은 네 발 달린 짐승과 같아서 두 발 달린 사람이 아무리 좇아도 잡을 수 없다지속적으로 사람을 좇아야 성공할 수 있고, 돈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고 말했다. 고객의 성공을 도와 함께 성장할 때 자신도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

 

이어 신 회장은 진정으로 성공하는 길은 고객과 상생(相生)하는 것이라며, “‘고객을이롭게 해야 나도 이로워질 수 있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 정신을 마음에 두고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평소 접하기 힘든 보험업계 CEO의 강연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고, 신 회장의 재치 있는 입담에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신창재 회장은 영국 작가 루이스 캐롤의 동화 거울 나라의 엘리스에 나온 레드퀸효과(Red Queen Effect)를 언급하며 변화하는 환경을 뛰어넘어 발전하려면 지금보다 두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대담한 목표에 끊임없이 도전하자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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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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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치킨’ 첫 출시

CJ제일제당,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치킨’ 첫 출시

2025.07.14 09:32:1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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