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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부부 8쌍의 더 특별한 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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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0, 2015, 15:05:10

한화생명, 부부의 날 맞아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 8쌍 리마인드 웨딩·신혼여행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만성신부전증 환우 김성옥 씨 부부에게 이번 봄은 유난히 맑다. 한화생명이 선사한 리마인드 웨딩과 신혼여행으로 소중한 희망을 선물받았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우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5일간 제주도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 가정의 달인 5월에 맞게 리마인드웨딩과 다시 떠나는 신혼여행으로 진행한다.

 


캠프에 참가한 환우 부부 8쌍은 부부의 날을 맞아 제주시 이호동에 있는 이호테우해변에서 리마인드웨딩을 했다. 이어 천지연 폭포, 한화 제주 아쿠아플라넷, 성산 일출봉, 쇠소깍 등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신혼여행을 즐겼다.

 

또한, 만성신부전 환우들의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 머물며 이틀에 한 번씩 4~5시간 동안 투석을 받는 등 건강 관리도 늘 체크했다. 오랜 투병생활로 지친 부부들은 잠시나마 병을 잊고 신혼의 기분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성옥(50, ) 씨는 남편은 28, 저는 15년간 집과 병원만을 오가는 오랜 투병생활을 하며 단 한 번이라도 여행을 가는 것이 소원이었다형편이 어려워 결혼식도 올리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결혼식과 여행두 가지 소원이 한 번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시간이 꿈만 같고, 소중한 추억이 생겨 다시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 상무는 한화생명은 4년간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통해 긴 질병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해왔다앞으로도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가족 힐링캠프참여를 원하는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은 한화생명 홈페이지(www.hanwhalife.com)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홈페이지(www.donor.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우리가족 힐링캠프는 총 28회에 307명의 만성신부전 환우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한화생명은 4년 동안 캠프를 후원하고 혈액투석기 7, 승합차 1, 신장이식 수술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한화그룹은 환우와 가족들이 머무는 만성신부전 환우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6KWh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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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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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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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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