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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6회 연속 연임...정주영 넘어 최장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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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5, 2021, 17:02:34

26일 정기총회에서 38대 회장으로 추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을 다시 맡게 됐습니다. 이는 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재임 기간(1977~1987년)을 넘는 최장수 기록입니다.

 

이로써 허 회장은 2011년 이후 6회 연속, 12년 동안 전경련 회장을 맡게 됐습니다. 연임 횟수만 5회에 이릅니다.

 

전경련은 오는 26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제60회 정기 총회에서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여러 기업인과 재계 원로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경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허창수 회장을 재추대하자는데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허 회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환경 속에서 전경련을 잘 이끌었고, 국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경련과 민간 경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것이 일치된 의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경련에서 10년 이상 회장을 맡은 경우는 김용완 경방 회장(1964~1966년·1969~1977년)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1977~1987년) 등 2명입니다.

 

전경련 회장은 임기가 2년으로 무제한 연임이 가능합니다. 허 회장의 연임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경련, 한국무역협회 등 올해 회장 임기가 끝나는 세 경제단체의 차기 수장들이 모두 결정됐습니다.

 

앞서 서울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차기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최 회장은 다음 달 24일 열리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됩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도 지난 24일 한국무역협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대한상의를 비롯한 다른 경제단체들이 새 인물을 영입하며 변화를 꾀하는 상황에서 전경련이 허 회장 체제 아래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관심이 쏠린다”며 “특히 경제단체 통합설까지 불거진 마당에 쇄신 요구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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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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