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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ESG 스타 강사진 총 출동한 ‘그린 페스티벌’ 13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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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09, 2021, 11:03:14

Like Green 캠페인 홈페이지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G화학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토크 콘서트를 엽니다.

 

LG화학(대표 신학철)은 기아대책 등과 함께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5명의 스타 강사들이 릴레이 강연을 벌이는 ‘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그린 페스티벌은 LG화학이 청소년과 대학생을 환경분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Like Green’ 캠페인의 일환으로 ESG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온라인으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제1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장이권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방송인 타일러 라쉬,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안성진 EBSi 지구과학 강사 등 5명이 참여합니다.

 

첫 강연자인 이정모 관장은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기후 변화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인류가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기술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합니다. 이 관장은 과학기술 이야기를 쉽게 풀어 대중들이 과학과 가까워질 수 있는 강연을 하는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Science Communicator)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이권 교수는 ‘경칩 개구리가 알려주는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자연이 주는 신호를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는 자세를 소개합니다. 기후변화가 개구리의 생존과 번식에 지장을 초래하고 결국 인류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입니다.

 

방송인 타일러 라쉬는 ‘기후위기, 삶과 사람의 위기’라는 주제로 환경 보호를 위해 육류 섭취 줄이기 등 일상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안내합니다. 그린플루언서인 타일러는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김상욱 교수는 ‘에너지 문제의 문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에너지 부족에 따른 미래사회의 문제에 대해 강연합니다. 김 교수는 인기 교양 프로그램인 ‘알쓸신잡’에 출연해 대중에게 과학 지식을 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성진 강사는 ‘지구온난화 이모저모’를 주제로 지구온난화의 원인 및 해결방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안 강사는 과학을 주제로 노래하는 밴드 ‘닥터스’의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페스티벌은 대학생 교육 멘토들이 패널로 참여해 매 강연 이후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캠페인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이 가능합니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청소년과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서 글로벌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해결책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 해결 등 ESG 분야에서 기업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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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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