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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생산 인프라 2배 늘려...누적 판매량 6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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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1, 2021, 16:03:17

수산 HMR 수요 대비한 선제적 준비..해외 수출도 확대 계획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CJ제일제당이 ‘비비고 생선구이’ 생산 인프라를 확대하며 시장 대형화를 이끕니다.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 강신호, 최은석)은 ‘비비고 생선구이’ 생산 라인을 증설해 제조 역량을 기존보다 최대 두 배 이상으로 키운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급증하는 수산 HMR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보다 다양한 어종에 대한 생산 능력을 갖춰 시장을 지속적으로 리딩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비비고 생선구이’는 고등어, 가자미, 삼치, 임연수, 꽁치 등 5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으로 6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누적 매출은 250억원으로, 소비자의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 월 평균 20%씩 성장했습니다. 특히, 육류 위주로 형성된 기존 HMR 시장에서 수산 HMR 제품이 연 매출 100억원 브랜드로 성장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확충된 생산 라인을 활용해 ‘집밥 트렌드’ 가속화에 맞춰 다양한 생선구이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를 활용한 ‘수산 단백 식단’을 알리고 지난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요즘생선 요즘식꾸(식단 꾸미기) 캠페인’과 같이 올해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장기적으로 해외 시장도 공략합니다. ‘한식형 생선구이’를 주요 글로벌 국가에 수출함으로써 K-수산가공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에도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인기 요인으로 차별화된 맛 품질, 조리 간편성을 꼽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사과추출물 등 생선 종류별로 최적화된 소재를 활용해 비린내를 잡았고, 높은 온도에서 오븐으로 단시간에 구워 부드러운 식감과 노릇노릇한 외관을 살렸습니다.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新)집밥’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수산 단백질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뒷받침 됐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HMR 대표 기업으로서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와 끊임 없는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생선구이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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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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