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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글판에 내 글이 걸린다’...교보생명,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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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7, 2021, 17:03:42

이달 말까지 ‘봄편’ 관련 자유주제 공모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새봄을 맞아 청춘들의 감성 충만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교보생명은 이달 말까지 ‘봄편’과 관련된 에세이 공모전을 열고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릴 글을 찾습니다.

 

17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2021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광화문글판 봄편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3000자 이내의 글로 표현하면 됩니다.

 

교보생명은 청춘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해왔습니다. 매년 10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광화문글판은 전봉건 시인의 시 ‘사랑’으로 봄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내 일처럼 함께 아파하고 진심을 다해 격려하는 사랑의 힘을 발휘해 시련을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교보생명은 봄편 문안의 의미를 잘 담아내면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방침입니다.

 

수상작은 시인, 소설가, 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과 함께 명예 광화문글판 선정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집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소통이 일상인 시대가 되며 젊은 세대들이 직접 글을 쓰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줄어든 게 사실”이라며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 문안을 천천히 음미하며 평소 생각을 써내려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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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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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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