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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부활한 현대해상 퍼스티.."고넘 참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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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5, 2015, 10:06:21

2000년에 제작한 뒤 주목 못 받아..영화관서 ‘제역할 톡톡’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영화 보기 전 설레는 마음, 그대로 지켜드리고 싶어서 현대해상이 비상 시 대피 요령을 알려드립니다.”

 

동그란 두 눈에 노란색 모자를 쓴 샛노란 캐릭터가 스크린 속을 통통 튀어 다닌다. 영화관에서 난 불을 끄기도 하고, 사람들을 대피시키느라 분주한 모습이 여간 귀여운 게 아니다이름은 퍼스티다.

 

25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퍼스티는 지난 2000년 기업 이미지 통일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다. 손보업계에서 회사를 상징하는 캐릭터는 1993년 삼성화재가 처음으로 스타지오(targeo)를 발표한데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된 것.

 

캐릭터는 현대의 영문 첫자인 를 형상화해 만든 것으로, ‘믿음직스럽고 친근한 고객친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퍼스티라는 이름은 영어로 제일(first)’라는 단어를 응용해 만든 단어인데 고객과 서비스품질 제일주의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험 업계에서는 유명한 캐릭터가 많이 있다. 메리츠화재의 걱정인형, 메트라이프생명의 스누피는 언론을 통해 끊임없이 거론되는 유명인사(?)들이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KDB생명의 알찬이와 알뜰이, 우체국보험의 우봄이도 이름 꽤나 있는 캐릭터들이다.

 

이에 반해 올해로 16살이 된 현대해상의 퍼스티는 존재감이 없다시피 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마저 퍼스트라는 캐릭터가 있기는 한데,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고 말을 할 정도.

 

그랬던 퍼스티가 스크린 속에서 부활해 영화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D로 제작됐던 캐릭터가 3D로 입체감 있게 구현됐다. 가만히 서있기만 했던 캐릭터는 뒤뚱거리며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웃음을 유발시킨다.

 

특히 퍼스티는 불을 끄고 관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역할을 맡아,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의 안전을 지킨다는 현대해상의 기업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다는 평가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각종 재난과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 영화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안전에 대한 안내가 잘 이뤄져야 한다현대해상의 스크린 광고는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중요한 정보를 잘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영상이 알기 쉽게 제작돼서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 상영하면 관객들이 집중이 잘 될 것 같다다만, 안내경로로 피난이 되지 않을 경우에 대한 대안경로 안내가 있으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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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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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2025.08.12 12:28:0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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