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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전국 배달 맛집 메뉴 모아 ‘가정간편식’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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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1, 2021, 19:05:03

맛집 메뉴 배민쇼핑라이브·B마트서 판매
성북구 인기 메뉴 ‘쫄갈비’ 1호로 선정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유명 맛집 메뉴가 가정간편식(HMR)으로 재탄생합니다.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 운영 회사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김봉진)은 전국 유명 식당들과 손잡고 인기 메뉴를 가정간편식(HMR)으로 만들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HMR 제품의 브랜드는 지난 10년간 배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판매된 인기 메뉴들 중에 엄선했다는 의미로 ‘배민의 발견’으로 정했습니다. 

 

배민의 발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장기화로 음식점 방문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맛집 메뉴를 안방에서도 즐기고자 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습니다.

 

배민의 발견 상품화에 참여하는 음식점은 인근 배달 가능 지역뿐 아니라 전국 고객에게 자신의 음식과 가게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주)우아한형제들은 “개별 음식점은 잘 팔리는 메뉴가 있더라도 이를 HMR 제품으로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생산 설비를 갖추기 어렵기 때문에 제품을 만든다 해도 유통과 판매에도 어려움이 따른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민의 발견은 배민이 직접 발굴한 식당에 대해서 전문 식품 제조 및 판매사와 연결해 상품화를 돕고 ‘배민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도 지원합니다. 사장님에게는 가게 브랜드와 메뉴 레시피 공유에 대한 로열티로 상품 판매 거래액 일정비율을 돌려 드리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식당 사장으로서 투자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식당과 메뉴 홍보 효과를 누리고 로열티 수익까지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맛집과 메뉴 선정은 배민의 지역별 영업담당자 및 사내 구성원 등의 추천과 배민 리뷰 및 평점·주문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장 답사와 사장님 참여 의사까지 최종 확인되면 상품화될 수 있습니다.

 

이날 첫 공개되는 1호 제품은 '강훈 사장님의 팔백집 ‘쫄갈비’입니다. 팔백집은 일반 갈비와 달리 졸여 먹는 쫄갈비 메뉴로 대학생이 밀집해 있는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식당은 ▲배민 내 리뷰 별점 5점 이상이 약 90% ▲찜 1000개 이상이며 ▲해당 지역 배민라이더스 한식 카테고리 내 주문액 상위 3%(최근 6개월 기준)를 유지할 정도로 인기 배달 식당입니다. 

 

1호 제품 팔백집 쫄갈비는 이날 오후 6시 배민쇼핑라이브에서 첫 라방(라이브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이후 배민쇼핑라이브와 B마트에서 독점 판매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팔백집의 매장 분위기와 현장 고객들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담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배민의 발견은 추후 배민 고객에게 직접 동네 맛집 추천을 받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와 의견이 좀 더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정 과정을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고객의 리뷰를 ▲'가족'과 관련된 키워드 ▲'맛'과 관련된 키워드 ▲'DIY'와 관련된 키워드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분석해 숨어있던 배민 맛집을 발굴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용훈 (주)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전반적인 이동이나 음식점 방문이 줄어든 때에 고객과 사장님들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배민만이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으로 ‘배민의 발견’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식당에게는 판로 확대, 고객에게는 맛집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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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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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2025.05.18 21:39: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최근 "작지만 강력하게 타오르며 주변을 밝히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해 발로 뛰는 FP(재무설계사)가 바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불꽃"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FP와 영업관리자를 위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연도대상 챔피언' 13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1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3만명 넘는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영업경쟁력, 시장을 선도하는 인기상품, 아시아에서 안정적 성장을 넘어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으로 영토확장까지 우리는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드는 혁신'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그 길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불꽃처럼 더욱 뜨겁게 한화만의 열정으로 함께 도약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생명보험업 판도를 바꾼 이른바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한화생명 판매자회사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2년6개월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GA(법인보험대리점)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525억원을 기록해 전년(689억원) 대비 무려 121% 큰폭 증가하며 2년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직 경쟁력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자회사를 모두 합한 설계사 규모는 총 3만4419명으로 제판분리 당시 1만8535명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한화생명은 2023년 새회계제도 도입 이후 매년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2조원 이상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제판분리로 본업경쟁력을 강화한 한화생명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베트남법인은 6년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으로 선진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거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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