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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값 올해 가장 많이 올랐다…매매시세 변동률 6.78%로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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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9, 2021, 09:05:16

시군구는 동두천, 시흥, 의정부 등 10% 이상 올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올해 전국 시도 중 아파트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광역시로 나타났습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2021년 1월에서 4월까지 아파트 가격 변동을 조사한 결과, 전국이 평균 4.32% 상승한 가운데 시세를 이끄는 지역 매매시세 변동률은 인천 6.78%, 경기 6.59%, 대전 5.94%, 충북 4.69%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2017년부터 최근 5년 동안 상승률 1위 타이틀을 가져간 지역은 지속적으로 변했습니다. 2017년과 2018년에서는 서울이 공급 희소성을 이슈로 전국 아파트 시세를 이끌었다면 2019년에는 대전 지역이 공급부족과 세종시 후광 효과 등을 호재로 16.69%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2020년에는 행정수도 이전 호재에 따라 세종시가 61.15% 급등했으며 2021년 올해는 교통망 개선 호재와, 상대적 저평가 인식 등의 영향으로 인천의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 서울이 현 정부 초기의 가격 상승세를 이끈 것은 맞지만 매년 지역 별 호재와 이슈 등에 따라 상승률 1위 지역은 엎치락뒤치락 한 것입니다.

 

시도 기준은 인천광역시가 2021년 상승률 1위를 기록했지만 시군구 단위로 지역을 쪼개면 경기도에 위치한 지역들의 상승폭이 가장 높습니다. 경기 동두천시가 10.93%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경기 시흥시(10.24%) ▲경기 의정부시(10.19%) ▲경기 오산시(9.54%) ▲경기 안양시(8.83%) ▲경기 양주시(8.58%) ▲인천 연수구(8.55%) ▲전북 군산시(8.53%) 순입니다.

 

경기 동두천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따른 풍선효과와, 인근에 위치한 의정부와 양주시 일대가 GTX를 호재로 급등하면서 저평가 인식으로 수요층이 유입되는 분위기입니다. 경기도 시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정과,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 이후 각종 개발 기대감이 더해지며 가격 상승세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중과와 대출규제 정책에도 가격 상승 국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4월까지의 추세를 고려할 때 2021년 상반기에만 아파트가격이 10% 이상 뛰는 지역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6월1일 보유세 과세기준점을 전후로 절세 목적의 물건들이 일부 회수되고 양도세 중과 영향으로 인해 매물 잠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에 5월과 6월에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되며 최근의 추세를 당분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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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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