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대표이사 김정남)는 주행거리 특약(마일리지 특약) 할인률 변경사항을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간 주행거리가 3000km 이하이면서 후할인일 때 할인율은 17%에서 22%로 5% 포인트 높아진다. 선할인은 현행 15.2%에서 20%로 상승하고 후할인(OBD)도 현행 18.3%에서 23%로 올라간다. OBD(on board diagnostics)란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로 정확한 거리를 측정할 수 있기에 할인률이 높다.
후할인은 할인 구간을 정해놓고 계약을 하는데 계약만료시 구간을 지켰다면 금액을 환급해 주는 것을 말한다. 3000km 이하 구간(후할인)을 설정하고 연 100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했다고 가정했을 때 계약 만료시 이를 준수했다면 22%인 22만원을 환급해 준다.
선할인은 할인 구간을 정해놓고 할인된 금액으로 계약을 하는 것을 말한다. 3000km 이하 구간(후할인)을 설정했다면 20% 할인된 8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 만료시 이를 준수했다면 추가 납부 금액은 없지만 준수하지 못했다면 차액을 납부해야 한다.
할인률은 후할인을 기준으로 3000km에서 5000km를 주행할 경우 17%, 5000km에서 1만km를 주행할 경우 12%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화재(www.idongbu.com) 홈페이지 혹은 고객센터(1588-0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