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분리가 용이한 이중캡 개발’ 프로젝트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인데요. 혁신적인 패키징 기법을 고안한 업체에 포상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부터 개최됐습니다.
이번에 광동제약이 수상한 프로젝트는 나사선 방식을 통해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개봉 가능한 이중캡 기술입니다.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접착제로 고정한 기존 이중캡과 달리 분리배출이 용이하며, 접착성 약화로 인한 개봉 어려움 현상도 줄었습니다.
또 이중캡 플라스틱 부분에 생분해성 수지(PBS)를 사용해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왕관이 연상되는 심미적 디자인을 통한 그립(Grip)감 향상, 역(逆)개봉 방지 등 실용적 요소도 가미했습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적 선행 디자인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