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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기아 세단 자동차 ‘더 뉴 K9’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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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5, 2021, 17:06:30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터치 통해 뮤직 서비스 이용 가능
음악 검색·인기곡 차트 24hits·내 플레이리스트 등 대표적 메뉴 제공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9에서 블루투스나 USB 케이블 연결 없이 멜론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자회사 멜론컴퍼니는 15일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제휴를 통해 이달 출시 예정인 기아 대표 플래그십(주력 상품) 세단 ‘더 뉴 K9’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로 동급 최고 수준으로 다양하고 고사양이 적용된 ‘더 뉴 K9’에서는 인포테인먼트(Infomation+Entertainment) 시스템 화면 터치만으로 멜론의 다양한 메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멜론이 제공하는 대표적 메뉴는 음악 검색을 비롯해 ▲인기곡 차트 24hits ▲내 플레이리스트 ▲최신 곡 ▲이용자가 좋아요를 누른 곡을 보여주는 좋아요 기능 등 입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멜론과 기아의 커넥티드 서비스 ‘UVO(유보)’를 연동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UVO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뮤직 스트리밍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되는데요.

 

이후 UVO 앱에서 멜론 사용자 계정을 연동하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운전 중에도 편리하게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현재 제네시스·현대·기아차에 적용중인 ‘카카오 i’를 통해 음성인식으로 멜론을 실행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개인의 음악 감상 히스토리에 시간대와 날씨 등이 결합 돼 높은 수준의 개인화된 음악 추천을 받을 수도 있고 음성인식으로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도 들을 수 있습니다.

 

운전자는 듣고 싶은 노래 제목이나 가수를 검색할 수 있으며 “최신 노래 들려줘”와 같은 명령어 사용도 가능합니다. 멜론은 다음 달 1일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 ‘더 뉴 K9’을 구매한 고객에게 스트리밍 2개월 체험이용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계획 중입니다.

 

이로써 멜론은 기존 고객이 아니더라도 현대자동차그룹의 커넥티드 카 환경에서 자사 음악 서비스를 충분히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멜론과 현대자동차그룹은 더 뉴 K9에 이어 출시될 신차 모델에도 멜론 적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멜론 관계자는 “오랫동안 뮤직 스트리밍 시장을 선도해 오면서 축적된 디지털 음원 플랫폼의 역량이 기아의 대표 세단 ‘더 뉴 K9’에서 발휘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 카 시대에 알맞는 최상의 음악감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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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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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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