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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 판매보다 많이 발생하는 보험민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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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5, 2015, 10:09:47

김기식 의원, 최근 5년간 금융민원 현황 발표..불완전판매 민원 두 번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5년간 보험사의 민원은 점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금을 지급할 때와 보험 모집(불완전판매)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5일 2011년부터 2015년인 최근 5년간의 금융 권역별·유형별 금융민원 현황을 발표했다. 전체 민원건수는 2011년 3만5907건을 기록했지만, 2012년 3만 8862건, 2013년 3만9345건에 이어 2014년 4만4054건으로 점차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2만2892건을 기록해 하반기까지 더하면 4만건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민원건수를 가장 많이 기록한 사유로 보험금 산정과 지급부문이었다. 특히, 최근 3년간 민원건수가 거의 2배 가까이 늘었다. 2011년 8526건을 기록했지만, 점차 늘어 2014년 1만5147건의 민원이 발생했다.


김 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보험금 산정과 지급에 관한 민원사유 중 ‘보험금 과소지급(보험금을 적게 주는 것)’과 ‘보험금 및 제지급금 지급지연’에 관한 부문이 가장 많았다. 일례로 2014년 보험금 산정에 관한 민원 총 1만5147건 중 보험금 과소지급이 4922건을 기록했고, 보험금 및 제지급금 지급지연이 3918건을 차지했다.


보험모집(불완전판매)에 대한 민원이 두 번째로 많았다. 2014년 기준으로 4만4000건의 전체 민원건수 중 보험모집에 관한 부문으로 20% 가량 차지했다. 보험금 부지급과 연관이 있는 면책·부책사항과 계약의 성립과 실효 부문에 대한 민원도 4000건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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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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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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