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중대한암, CI·LTC 진단을 받으면 치료비와 함께 간병자금 최대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는 보험이 출시됐다. 중대한 암에 걸렸을 때 치료비와 간병비를 함께 받을 수 있는 보험도 같이 선을 보였다.
14일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간병비받는(무)수호천사프리스타일통합CI보험’, ‘간병비받는(무)수호천사프리스타일암케어통합종신보험’ 등 간병비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CI보험 2종을 출시했다.
‘간병비받는(무)수호천사프리스타일통합CI보험’ CI(중대한질병)·LTC(장기간병) 진단에 따른 치료비를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최대 5년 동안 간병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종신·CI·LTC·의료실손 등 생명보험의 대표적인 보장을 하나의 상품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간병비받는(무)수호천사프리스타일암케어통합종신보험’은 중대한 암 진단에 대한 치료비와 간병자금을 보장한다.
두 상품은 중대한 암, 뇌졸중, 금성심근경색증 등 치명적 질병이나 장기 간병상태가 됐을 때 최대 100%까지 보험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본인, 배우자, 자녀를 포함 최대 5명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설계가 가능하다.
각 상품별로 ‘두번째CI보장특약’, ‘두번째중대한암보장특약’을 부가하면 두번째 발생하는 CI와 중대한암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
건강체로 가입하면 보험료가 할인되며,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이상의 고액계약자에는 가입금액에 따라 1~4%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지환급금의 50% 이내에서 필요자금의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두 상품 모두 공시이율을 적용받는 금리연동형으로 설계돼 사망시 보험가입금액 외에 가산보험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중증질병 발병 후 생존기간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직 등으로 인한 소득상실과 의료비 증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은 커지고 있다”며 “이런 점에 착안, 중증질병 발생 이후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