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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미래 사업 확대 긍정적...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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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1, 2021, 08:07:45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21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배터리 소재 사업 진출과 친환경 가스 사업 등 미래 사업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다.

 

최근 SK머티리얼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이전 받아 중장기적으로 CCUS(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전 받은 기술은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 중에 탄산가스 제조업을 담당하는 리뉴텍과의 시너지도 기대해볼 만하다”며 “SK머티리얼즈의 역할이 재차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동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801억 원(+7.0% Q/Q, +23.2% Y/Y), 681억 원(+9.6% Q/Q, +20.4% Y/Y)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조의 일등 공신은 본업에 해당되는 특수가스(삼불화질소, 육불화텅스텐)”였다며 “삼불화질소의 경우 재고 부담 감소, 공급 과잉 완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가격 협상력 개선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은 3047억원, 영업이익은 800억원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반도체용 산업가스, 드라이아이스의 성수기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본업에 해당되는 특수가스 산업에서 중국 등 해외 경쟁사들의 입지가 나아지지 않는 가운데, SK머티리얼즈가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고 전망 이유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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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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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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