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한송네오텍, 산자부 사업재편 계획 최종 승인...이차전지 사업 가속화

URL복사

Wednesday, July 21, 2021, 14:07:40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OLED장비 전문기업 한송네오텍은 공시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제31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로부터 ‘신산업진출 기업’으로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산자부의 사업재편 지원제도는 기업이 신사업 진출이나 중복사업 부문 통합 등 사업재편 계획을 수립하면서 세제 감면, 금융혜택, 절차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정부가 심사를 통해 이를 승인해주는 제도다.

 

한송네오텍은 본원 사업인 디스플레이 마스크 라인 장비 기술 및 검사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신산업에 진출하는 내용의 사업재편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산자부의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사업재편 계획에 따라 한송네오텍은 배터리 검사기에 들어가는 중요 부품 매입과 어플리캐이션 개발 인력을 채용 및 양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약 1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독점적 기술 확보를 위해 공동개발 업체를 선정 후 영업 양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산자부 사업재편 계획 승인을 통해 이차전지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 "이라며 “본원 사업인OLED 제조 장비 기술을 바탕으로 우선 이차전지 검사기 시장에 진입해 하반기 신규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이어 “이차전지 검사 장비 외에도 이차전지 핵심소재 사업에 진출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며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이차전사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전략들을 전사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배너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