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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면價 인상으로 영업익 年 35% 증가 효과…‘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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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0, 2021, 09:07:2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30일 농심(대표 신동원·박준)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편안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농심이 오는 8월16일부터 라면 판가 평균 6.8% 인상을 공지했다”며 “마지막 판가를 인상한 시점이 2016년 12월인 것을 생각하면 약 5년만의 인상”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원맥·팜유 등 주요 원부재료 부담이 가중됐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인상을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판가 인상으로 연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기존 추정치 대비 3.3%, 35.0%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전년 국내 높은 베이스 및 판가 인상 반영 시점을 감안해 별도 손익은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감익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4분기부터 판가 인상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내년까지 편안한 실적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농심의 글로벌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수출 및 해외법인이 전년 동기 대비 순성장을 시현 중인 점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농심의 해외 비중은 2019년 30%에서 2021년 38%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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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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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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