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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식기로 집 꾸며요”…롯데百 잠실점, 리빙관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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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4, 2021, 13:08:41

코로나19·집콕 증가로 지난해 리빙 매출 전년 대비 16% ↑
4대 테이블 웨어 브랜드 백화점 첫 입점..한정판 제품 출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최근 리빙 상품군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오는 5일 고급 리빙 전문관 ‘프라임 메종드잠실’을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리빙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리빙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신장했고 올해 1~7월까지 같은 기간 33% 오르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잠실점은 상권내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와 주변 신도시 개발 이슈까지 더해져 지난해 리빙 매출이 21% 올랐으며 올해도 43%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잠실점의 리빙 객단가도 전점 평균의 2배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번 1차 리뉴얼 오픈으로 잠실점은 세계 4대 테이블 웨어 브랜드로 알려진 ‘헤런드’, ‘웨지우드’, ‘마이센’, ‘로얄코펜하겐’이 모두 입점한 국내 최초 백화점이 됩니다. ‘주방·식기’ 상품군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단계적으로 리빙관 면적을 1.5배 넓히고 다양한 프리미엄 리빙 콘텐츠들로 채울 예정입니다.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감성의 브랜드들도 입점합니다. 유명 요리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이 사용해 화제가 된 스웨덴 무쇠 주물 브랜드 ‘스켑슐트’, 7성급 두바이 호텔 등 국내외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쓰인 영국 명품 키친웨어 브랜드 ‘로버트웰치’ 등이 있습니다.

 

홈스타일링 큐레이션 전문 매장을 도입해 1:1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보타닉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브랜드 ‘라마라마 플라워&가든’을 오픈합니다. ‘보타닉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공간에 대한 분석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고객에게 어울리는 식물 추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 1지역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들을 유치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오는 9월과 10월에 진행될 홈패션, 가전·가구 상품군 리뉴얼까지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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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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