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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서류전형 없앤 개발자 공개채용에 지원자 5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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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0, 2021, 11:08:57

서류 전형 없는 3년차 이하 개발자 채용 전형에 대거 몰려
개발 역량·잠재력 평가..역대 최대 규모 개발자 채용 기대감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토스(대표 이승건)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개 채용에 5000명 넘는 개발자가 지원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시작된 ‘2021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에 지원한 개발자가 9일 자정 기준 5300명을 넘었습니다. 각 분야별로 ▲안드로이드 390명 ▲iOS 280명 ▲데이터 엔지니어링 660명 ▲프론트엔드(Frontend) 1130명 ▲서버 2190명 ▲인터널 제품용 서버 550명 ▲웹 오토메이션(Web Automation) 130명이 접수했습니다. 접수 마감은 오는 11일 자정까지입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토스의 ‘NEXT 개발자 챌린지’는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선발 시 서류 평가 과정을 없애고 코딩테스트만으로 역량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더 많은 개발자가 코딩테스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채용 지원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한편, 평가 과정에서도 개발 역량을 최우선한다는 취지입니다.

 

지원자가 많이 몰린 만큼 토스는 역량 있는 개발자라면 인원 제한 없이 채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당초 채용 계획은 최대 60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딩테스트 참가 신청자 전원은 오는 14일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치르게 됩니다. 코딩테스트 통과자에 한해 자유 양식의 지원서를 제출 받고, 1·2차 화상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최종 합격자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하며, 코딩테스트 상위 50% 개발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개발지원금 100만원씩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토스 채용 관계자는 “지난해 NEXT 개발자 채용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많이 채용했다”며 “올해는 토스 뿐 아니라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까지 4개사의 다양한 엔지니어링 직군이 참여하는 만큼 유례없는 대규모 채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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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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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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