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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국인 대량 매도세에 3200선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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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3, 2021, 16:08:08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3200선을 이탈했다. 

 

코스피는 13일 전 거래일 대비 1.16% 내린 3171.29로 마감했다. 지수는 0.08% 내린 3205.75로 하락 출발하며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이어가다 마감 직전 일부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6931억원, 165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조8052억원어치의 물량을 나홀로 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가 악화하고 있고, 일부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일 원/달러 환율과 반도체 약세가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 지표 개선 소식에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모두 전장보다 강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3.38%), 삼성전자우(-3.06%), 셀트리온(-2.13%), 카카오(-1.02%), 네이버(-0.91%), 현대차(-0.91%) 등은 하락했다. LG화학(2.05%), 삼성바이오로직스(1.13%), SK하이닉스(1.00%)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5%), 전기전자(-2.43%), 운수창고(-2.12%), 기계(-2.1%), 건설업(-1.47%), 제조업(-1.43%)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은행(2.92%), 보험(0.37%), 비금속광물(0.22%), 화학(0.06%) 등이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6억8446만주, 거래대금은 19조7937억원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6% 내린 1040.78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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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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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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