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기본 분류

배우 임시완 “온라인 보험가입, 쉬운데요!”

URL복사

Monday, November 23, 2015, 16:11:43

온라인보험슈퍼마켓 직접 시연..이수창 회장 “자율경쟁 출발점 계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소비자가 보험상품의 가격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이 모습을 드러냈다. 금융당국은 지난 봄부터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방안 과제로 선정하고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온라인에서 상품과 가격을 한 번에 비교·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 오픈을 준비해 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열린 제6차 핀테크 데모데이에 앞서 진행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시연회에서 “직접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려고 맞는 조건을 입력했더니 각 회사별로 보험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며 “지금은 삼성화재만 CM상품을 올렸는데, 다른 보험사도 곧 준비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은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온라인 상품을 시작했는데,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을 통해 앞으로 보험상품별로 경쟁이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 각 보험사에서 차별화 전략과 경영효율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 사장은 보험자율화 방안에 따른 보험료 인상 우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일방적으로 (보험)가격을 올리기는 어렵다”며 “오히려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비자를 위한 가격이 낮은 상품이 나와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서는 온라인전용(CM, Cyber Marketing)상품과 은행에서 판매하는 저축성 상품, 단독실손보험이 필수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각 보험사에서 해당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면 반드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사이트인 ‘다모아’에 올려야 한다.


보험사들은 온라인전용 상품은 계약체결이 가능한 URL(인더텟 주소)을 기재하고, 그렇지 않은 상품은 상담 가능한 담당자의 연락처를 남겨둬야 한다. 


임종룡 위원장의 자동차보험 가입 시연회에 이어 핀테크 홍보대사인 연기자 임시완 씨도 저축성 상품을 직접 비교하는 시연회를 진행했다. 임 씨는 “저축성 상품을 검색하니 각 보험사의 보험료가 한꺼번에 나와 보기 쉬웠다”고 말했다.


시연회 행사에 참석한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은 “보험산업 규제방안을 계기로 온라인보험 슈퍼마켓이 시장에서의 무한경쟁이 되는 출발점이라고 생각된다”며 “보험사들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가격 서비스와 상품경쟁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사인트인 다모아는 이달 30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