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건강 상태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는 음료수가 나왔습니다.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삼성화재와 협업해 개인의 건강 상태 유형에 따라 즐기는 ‘MDTI 파우치음료’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습니다.
MDTI(My Drink Type Indicator)는 개인 건강 상태별 맞춤 음료유형을 5가지 형태로 추천합니다. ▲배고플 때 먹는 ‘꼬르르르(GRRR)형 미숫가루’ ▲푸석한 피부에 도움을 주는 ‘수면부족(ZZZZ)형 석류에이드’ ▲ 지쳤을 때 마시는 ‘배터리방전(OTLL)형 에너지드링크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스트레스로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때 ‘부글부글(BGBG)형 이너피스피치’ ▲ 소화를 돕는 유산균이 포함된 ‘뿌웅(POOP)형 유산균에이드’까지 총 다섯 종류의 파우치음료를 제작했습니다.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는 소비 과정에서도 체험과 재미를 중요하게 여기는 특징이 있는데요.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체험 마케팅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개인의 건강 상태를 쉽고 재밌는 문구로 표현했습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이번 협업은 양사의 브랜드 콜라보로 재미있는 컨텐츠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가 맞아 상품을 공동 개발하게 됐다”며 “MDTI 파우치음료는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며 편의점 상품 카테고리가 다양한 만큼 추후 다른 브랜드와의 제휴 기회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음료를 마시며 건강 진단도 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QR코드를 통해 간단하게 건강 MDTI 테스트를 할 수 있으며 나에게 맞는 음료유형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또 테스트 참여 고객 중 2만명에게는 삼성화재에서 추천 음료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컵얼음(그란데)을 무료 증정합니다.
김민호 세븐일레븐 담당MD는 “삼성화재와 함께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맞춤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MDTI 음료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며 “MDTI 파우치음료를 통해 개인의 건강도 챙기고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