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노브랜드 버거가 부산 하단아트몰링점을 열며 론칭 2년 만에 150호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1년 8개월 만에 1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50개를 추가 오픈한 것입니다. 신세계푸드는 매월 10여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올해 안에 목표했던 170호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100호점 달성 직후인 6월 한 달 동안에만 15개 매장을 새로 열면서 월별 신규 매장 오픈 기록을 경신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7월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현재까지 매월 1000여건 이상의 가맹문의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푸드 측은 “노브랜드 버거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메뉴를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또 젊고 트렌디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던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2019년 8월 노브랜드 버거 론칭 당시 모델 한현민을 활용한 버거송 CF를 통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론칭 1주년을 맞은 지난해 9월에는 햄버거 번(빵)과 패티 자동 조리장비, 서빙 로봇으로 미래 노브랜드 버거 매장의 모습을 구현한 역삼역점을 선보였습니다.
메뉴에 있어서도 미닝 아웃(meaning out·가치관이나 신념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행위)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대상으로 닭고기 대체육으로 만든 ‘노치킨 너겟’을 출시해 30만개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모바일을 통한 노브랜드 버거 수요 증가를 고려해 디지털 마케팅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오후 6시 배민쇼핑라이브에서 노브랜드 버거 1만원 상품권 5000매를 30% 할인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펼칩니다. 방송 중 구매인증을 한 고객 20명을 추첨해 SSG머니 5000원을 지급합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해 갈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