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업계 최초로 온라인 변액연금보험이 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변액연금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프라인 상품보다 사업비 부담이 적어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다. 이 때문에 나중에 받게 되는 연금액이 많아진다. 또 해지할 때 돌려받는 환급률도 오프라인 상품보다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같은 수익률이라면 오프라인 상품보다 연금재원은 약 8% 더 많고, 3개월 해약 때 환급률은 97.3%다. (남성 40세 기준, 월납보험료 30만원, 20년납, 글로벌채권형Ⅱ 100% 선택, 연금개시나이 65세, 투자수익률 3.25% 가정 시)
미래에셋생명이 운영하고 있는 27개 펀드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을 바탕으로 해외투자를 적극 실현해 2013년~2014년 변액보험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해외주식형부터 국내채권형까지 총 27개 펀드를 통해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비과세 혜택도 가능하다.
연금수령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종신연금형을 비롯해 원하는 기간에 집중해서 수령하는 활동기 강화형, 생존시에는 이자만 받다가 사망때 적립금을 한번에 받는 상속연금형 등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신성은 미래에셋생명 모바일비즈니스팀 매니저는 “기존 온라인 연금상품과 달리 이번 온라인 변액연금은 더 저렴한 수수료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며 “특히 해외 투자 강점을 살려 저금리 시대에 고객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