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합작법인 ‘오리온수협’ 설립된다…“K-수산물, 글로벌 시장 확대”

URL복사

Thursday, September 18, 2025, 16:09:25

오리온-수협, 5:5 지분율로 총 600억원 출자..제조·유통 역량 결합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수협중앙회와 오리온이 손잡고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을 세우며 K-수산물 세계화에 속도를 냅니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오리온은 서울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합작투자 계약을 맺고, 오는 10월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설립한다고18일 밝혔습니다. 자본금은 600억원으로, 수협과 오리온이 각각 50%를 출자합니다.

 

수협은 마른김 등 수산물 원물을 공급하고, 오리온수협은 이를 가공해 오리온에 납품합니다. 오리온은 글로벌 제조·마케팅·유통 역량을 활용해 제품을 브랜드화하고 국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첫 사업은 마른김을 활용한 김 제품 생산입니다. 양사는 연내 조미김 공장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스낵류 등 다양한 수산 가공식품 개발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국 김 산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며, 지난해 생산량은 약 1억5000만 속, 수출액은 1조 4000억 원(약 10억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해양수산부도 2027년까지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K-GIM’ 명칭 세계화와 국제 표준화를 추진 중입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가공·브랜드화·수출까지 아우르는 김 산업 선진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오리온과 협업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은 “이번 합작사업은 오리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우리 수산물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