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부화재(김정남 대표이사 사장)가 일부 지분을 투자한 중국의 안정보험사 임직원이 동부화재를 방문했다.
동부화재가 지난 2013년 4월 15.01% 지분을 인수한 중국 안청보험사의 임직원 13명이 동부화재의 보상과 TM(Tele Marketing)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동부화재와 안청보험사간의 협력사업으로 지난 14일부터 동부화재 본사와 지점을 방문해 시스템을 배우고 있다. 특히 보상과 TM 운영전략, 프로세스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시스템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또 보상센터와 TM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안청보험사 왕리(보상 총괄)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동부화재의 보상과 TM 운영노하우 등을 배워 안청사의 사업경쟁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통해 한중간의 보험시장 환경을 이해하고, 우호적인 관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동부화재는 이번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현장우수 인력 중심의 양사간의 인력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동부화재는 2013년 4월 합자방식의 원수사 경영을 통한 현지 사업역량 확보를 위해 중국 안청보험사 지분을 인수하고 전략적 투자자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2014년 7월 이후 안청보험사와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동부화재 임직원을 중국 현지로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