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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AMA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 올라…아시아 가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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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9, 2021, 08:10:22

2021 아메리칸뮤직어워즈 후보 발표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등 3개 부문 후보 올라
그래미 수상 청신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후보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BTS이전 아시아 가수가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오른 적은 없습니다. 

 

AMA는 28일(미국 현지시간) BTS가 ‘올해의 아티스트’ 등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되면서 4년 연속 시상식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MA ‘올해의 아티스트’는 최근 데일러 스위프트와 브루노 마스 등 당대 최고 인기의 팝스타에게 주는 상으로 권위가 높습니다.

 

BTS는 최근 몇 년간 AMA의 여러 부분 후보에 올라 수상을 하기도 했지만 ‘올해의 아티스트’후보 명단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와 ‘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Duo or Group)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이어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버터’(Butter)로 ‘페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후보 명단에도 들었습니다.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놓고 올리비아 로드리고, 팝 디바 테일러 스위프트, 캐나다 출신의 더위켄드 및 아리아나 그란데와 드레이크와 경쟁을 펼칩니다.

 

미국의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올해 AMA 시상식에서 7개 부문에 올라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6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더위켄드와 AMA 역사상 가장 많은 상을 받은 테일러 스위프트도 ‘올해의 아티스트’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BTS는 올해 들어 ‘버터’(10주), ‘퍼미션 투 댄스’(1주), 콜드플레이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1주)로 총 12주간 빌보드 핫 100 정상을 차지했기 때문에 AMA 시상식에서 예년보다 좋은 성과를 낼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BTS는 2018년부터 매년 AMA의 수상자로 시상식에 섰습니다. 2018년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 를 시작으로 2019년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 ‘올해의 투어’, ‘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 등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습니다.

 

AMA는 다음 달 21일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리며 ABC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됩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BTS가 AMA의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오른만큼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수상을 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미상은 빌보드 어워즈와 AMA와 함께 미국 3대 음악상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권위 측면에서는 다른 두 개의 음악상보다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BTS는 지난 3월 열렸던 제63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 중 최초로 후보에 올랐으나 시상식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BTS는 지난 5월 빌보드 어워즈에서 4관왕을 올랐고 이번에 AMA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오르며 제 6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수상 가능성이 다른 해보다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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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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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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