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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동접 100만명 ‘미르4’ 덕에 3분기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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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4, 2021, 08:11:59

3분기 매출액 약 633억, 영업이익 약 174억 기록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게임개발사 위메이드[112040]가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4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약 17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약 96억 원 영업손실에 비해 270억 원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633억 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167% 상승했습니다.

 

지난 8월 전세계 170여개국에 12개 언어로 출시한 위메이드의 ‘미르4’는 서버수 약 180개, 동시접속자수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위메이드는 미르4는 블록체인 기반 NFT 기술을 통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Play-to-Earn(게임하며 돈 벌기)이라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지난달 블록체인 서비스 전담사 위메이드트리를 흡수합병했습니다. 위메이드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르4를 잇는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M의 티징 사이트도 공개됐습니다. 위메이드는 내년 1분기 미르M 국내 정식 서비스를 위해 마무리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내년 1분기 위메이드는 ▲룽투코리아와 NT게임즈의 열혈강호·갤럭시토네이도 ▲계열사 위메이드플러스의 캐주얼 게임 아쿠아토네이도·피싱토네이도 등 다수의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는 ▲소프트웨어 개발사 메타스케일과 ▲IRL 메타버스 개발사 프렌클리에도 투자했습니다. 회사 측은 향후 중장기적으로 블록체인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는 거대한 글로벌 성공을 이뤄냈고 그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며 “위메이드는 이러한 성공을 하나의 게임에서 끝내지 않고 글로벌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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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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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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