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스디바이오센서가 유럽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이하 MEDICA)에 참가해 ‘M10’ 런칭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M10’은 기존에 검체를 대형 실험실로 보내 진단하던 것을 개선해 현장에서 30~60분 내에 질병을 확진할 수 있는 분자진단방식의 현장진단기기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이탈리아 입찰을 시작으로 덴마크, 포르투갈 등 유럽권의 여러 나라에서 ‘M10’의 시장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MEDICA에서의 런칭 세미나 이후에 다양한 국가에서 임상 평가를 진행해 ‘M10’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기존 PCR 검사의 정확도는 유지하면서 결과를 30~60분 내 알 수 있게 개발했기에 어떤 의료 현장에서도 대량 확진 검사가 가능하다”며 “각 진단 방식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현장진단을 이끌어 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10’은 올해 8월 해외에 출시했고 국내는 곧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