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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여객 수요 위축 전망…항공업종 대응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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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8, 2021, 09:12:09

NH투자증권 분석
화물 수송 부문 견조한 대한항공 중심 대응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항공운송 업종에 다시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12월 여객 수요가 재차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다.

 

8일 NH투자증권은 여객 수요가 위축되는 시점에서 화물 수송 부문의 실적이 항공업종 평가에 중요한 요소라고 분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국제선 여객이 전년 대비 89% 증가한 37만 3000명을 기록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특히 국제선 노선별 수요가 미주와 유럽을 중심의 장거리 노선의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운항이 재개되는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여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는 추세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12월 여객 수요는 재차 위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화물 수송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대한항공을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1월 국제선 화물 수송량은 28만 3132 톤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항공 화물 운임 지수도 지난 6일 기준 5029포인트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화물 수송량은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면서 화물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며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한 대한항공 중심의 대응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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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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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멕시코에 당뇨약 공급 계약…중남미 공략 속도

한미약품, 멕시코에 당뇨약 공급 계약…중남미 공략 속도

2025.09.15 14:47:18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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